서울 압구정서 '세븐틴 스트리트'…감상·청음 등 체험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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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수기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에 걸쳐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에서 그룹 세븐틴 관련 축제인 '세븐틴 스트리트 인 압구정'(SEVENTEEN STREET in Apgujeong)이 열린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행사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14일 발매를 앞둔 신보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의 콘셉트에 맞춰 '필'(FEEL)과 '필'(FILL) 테마로 꾸며진다.
세븐틴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감상 존,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추출하는 랜덤 다이버시티 존, 멤버들이 남긴 보이스 메시지를 듣는 청음 존, '캐럿'(팬덤명)의 사랑으로 채우는 메시지 월 존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근 식당, 카페, 플라워숍, 향수 공방 등도 '세븐틴 스트리트'에 참여한다.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도 이번 행사와 협업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4월과 10월 서울 서초구 세빛섬과 성동구 성수동에서 '세븐틴 스트리트'를 열어 누적 입장객 약 25만명을 모은 바 있다.
세븐틴은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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