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쇼·경연까지…3일 개막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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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호기자
(의령=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지역 명물 솥바위 인근 등에서 열리는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에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축제 개막 이튿날인 오는 4일에는 오세득 셰프 주도로 서동생활공원에서 의령 농산물을 이용한 각종 코스요리를 만드는 '쿠킹 런치 쇼'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의령 향토 음식 경연대회 본선이 열리는데 서류심사를 거친 20팀이 경연한다.
또 축제 기간 의령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는 수박과 멜론 화채, 군밤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이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마지막날인 6일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세대 공감 어울림 축제'도 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젊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전국 유일 '부자 테마 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창업주들이 지역 명물인 솥바위 주변에서 태어난 것에 착안해 2022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축제에 17만명이 방문하면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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