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오프' 김수현 "짝퉁 파는 장사꾼 역…이번엔 냉철한 모습"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오명언기자

    '짝퉁' 시장 제왕 역으로 조보아와 호흡…"로맨스 비중은 15%"

    디즈니+ 새 시리즈 '넉오프' 기자간담회
    디즈니+ 새 시리즈 '넉오프' 기자간담회

    [월트디즈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눈물의 여왕' 속 백현우가 따뜻하고 다정했다면, 이번에는 아주 냉철한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다양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다정하면서도 애틋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김수현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디즈니+ 새 시리즈 '넉오프'에서 주연한 김수현은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로지 생존만을 바라보는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배역을 설명했다.

    내년 공개 예정인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수현은 비상한 두뇌와 임기응변, 강렬한 욕망으로 짝퉁 판매에 뛰어든 김성준을 연기한다.

    그는 "평범한 회사원이 장사꾼이 됐다가, '짝퉁 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잘 표현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여러 명 나오는데 제각각의 생존 방식을 갖고 있어요. 제가 맡은 김성준이 수많은 위기를 만나면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는 또한 "은근히 카리스마 있는 성격이 저와 닮은 것 같다"고 꼽았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로맨스 연기보다는 장사꾼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준은 옛 연인이자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인 송혜정(조보아 분)과 엮이게 되는데, 김수현은 "이번 작품에서 로맨스 비중은 15% 정도"라고 했다.

    "손님을 상대로 장사하는 장면이 첫 회에 나옵니다. 아직 미흡하지만, 먹잇감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어떻게든 상대를 구슬려서 물건을 팔려고 애쓰는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김수현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조보아는 "대본을 읽었을 때 짝퉁 시장이라는 소재 자체가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시대적인 배경이 1990년대에서 2000년대를 아우르다 보니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031 / 6 페이지
    공지
    리그별 팀순위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 스텔스
      LV. 4
    • 묵반나편
      LV. 2
    • 임평정도
      LV. 2
    • 4
      택양엄편
      LV. 2
    • 5
      천진신제
      LV. 2
    • 6
      열훔훔만
      LV. 2
    • 7
      제창봉나
      LV. 2
    • 8
      리위금운
      LV. 2
    • 9
      나선춘흠
      LV. 2
    • 10
      신헌우장
      LV. 2
    • 스텔스
      21,500 P
    • 진실의방으로
      3,400 P
    • 묵반나편
      3,300 P
    • 4
      찬충뜸신
      3,300 P
    • 5
      임평정도
      3,200 P
    • 6
      천진신제
      2,800 P
    • 7
      리위금운
      2,800 P
    • 8
      나선춘흠
      2,800 P
    • 9
      신헌우장
      2,800 P
    • 10
      누선다수
      2,800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