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소식] 찰리 XCX, 빌리 아일리시와 협업곡 '게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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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美 '아이하트라디오' 출연·캣츠아이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 출연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두 글로벌 팝스타의 만남 = 미국 팝스타 찰리 XCX가 2일 빌리 아일리시와 협업으로 싱글 '게스'(Guess)를 발매했다고 워너뮤직코리아가 밝혔다.
'게스'는 찰리 XCX가 6월 발매한 정규 앨범 '브랫'(Brat)의 수록곡으로, 이번에 발매된 싱글은 빌리 아일리시의 피처링을 더한 리믹스 버전이다. 한여름의 댄스 클럽을 떠오르게 하는 강렬한 비트의 하이퍼팝(전자음악, 댄스, 힙합 등의 요소가 혼재된 미래지향적 사운드)이다.
이날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빌리 아일리시가 거칠게 지게차를 운전하는 모습과 찰리 XCX가 무더기로 쌓인 속옷 위를 구르는 장면이 담겼다. 소품으로 사용한 속옷은 노숙자와 빈곤층에게 여성용품을 제공하는 단체인 '아이 서포트 더 걸스'(I Support The Girls)에 기부했다.
찰리 XCX는 11월부터 영국 전역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팝 가수 트로이 시반과 미국에서 합동 투어를 진행한다.
▲ 미국 라디오에서 히트곡 선보인 투어스 = 그룹 투어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시어터에서 진행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위드 투어스'(iHeartRadio LIVE with TWS)에 출연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투어스는 히트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등 7곡을 공연한 뒤 호스트 조조 라이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조 라이트는 투어스를 "'보이후드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팝 차세대 보이밴드"로 소개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투어스는 "미국 팬들과 만남은 처음이라 설렌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께 우리를 알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투어스의 무대는 추후 아이하트라디오와 소셜미디어로 시청할 수 있으며, 풀 버전 영상은 10월 28일 '메타 퀘스트 TV'(Meta Quest TV) 등에 공개된다.
▲ 캣츠아이,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 출연 =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제작한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가 다음 달 14∼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아레나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Krazy Super Concert)에 출연한다고 하이브가 2일 밝혔다.
캣츠아이는 페스티벌 첫날 에스파, 악동뮤지션, 선미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유명 래퍼 더 키드 라로이와 함께 씨엘, 제로베이스원 등은 둘째 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첫 싱글 '데뷔'(Debut)를 발매하고 6월 28일 데뷔했으며, 최근 두 번째 싱글 '터치'(Touch)를 발매했다.
오는 5일에는 미국 ABC 채널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하며, 16일에는 미니음반 'SIS'(Soft Is Strong)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