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에 배우 최수영·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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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기자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다음 달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확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1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이들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수 소녀시대로 데뷔한 배우 최수영은 '못말리는 결혼'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뒤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남남'에서 주연 김진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8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부일영화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매끄럽고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에 데뷔한 배우 공명은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9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이후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킬링 로맨스', '시민덕희', 드라마 '멜로가 체질', '홍천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에 초청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연을 맡아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2일 개막해 열흘 동안 7개 극장에서 224편의 공식 초청 영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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