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발매한 세븐틴 "10년 지났지만 무대 열정 변함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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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데뷔 초와 상반된 매력 담아"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10년 동안 보여드렸던 세븐틴의 모든 에너지를 담았습니다. 데뷔 초 풋풋했던 세븐틴과는 상반된 매력을 볼 수 있을 거예요."(승관)
그룹 세븐틴이 26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에 무대 위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았다고 자신했다.
세븐틴은 이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0년이 지났지만, 무대에서의 열정만큼은 데뷔 때와 똑같다"며 "이 에너지를 동력 삼아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정규 5집은 이들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발매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를 비롯해 멤버별 개인 곡 13곡 등 16개 트랙을 실었다.
에스쿱스는 타이틀곡에 관해 "듣는 분들이 세븐틴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많은 도전을 했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디에잇은 "세븐틴 앨범 중 처음으로 멤버 13명의 개인 곡을 수록했다"며 "멤버 각자의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5년 5월 26일 데뷔한 세븐틴은 그간 '아주 나이스', '손오공' 등 다수 히트곡을 남기며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우지를 필두로 한 멤버들은 곡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체 제작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2023∼2024년 2년 연속으로 연간 앨범 판매량 1천만장을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멤버들은 캐럿(팬덤명)의 응원과 사랑이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호시는 "앞으로 더 많은 팬과 깊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팬들과의 소통이 우리 삶의 원동력이란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면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늘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10주년에도 안주하지 않고 음악적으로 또 한 걸음 나아가려고 노력했어요. 그런 점에서 세븐틴은 항상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우지)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그룹 세븐틴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2025.5.25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