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히토미, '김재중 제작 걸그룹'으로 재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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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수기자
7인조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내달 데뷔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히토미(혼다 히토미)가 가수 김재중이 제작하는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으로 K팝 시장에 재데뷔한다.
세이마이네임의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히토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히토미는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 출신으로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빼어난 춤 실력 등을 선보이며 선발돼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2021년 아이즈원 활동 종료 이후 AKB48로 돌아가 팀의 센터를 2회 역임하며 중추 멤버로 활약했고, 올해 초 졸업(탈퇴의 일본식 표현)했다.
히토미는 지난해 12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2년 6개월이 나라는 존재의 의미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내가 이렇게 있는 것은 그 2년 6개월이 있어서다. 일본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저를 알아보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겼다"고 말한 바 있다.
세이마이네임은 지난달 30일 처음 공개한 멤버 도희를 비롯해 카니, 메이, 준휘, 소하, 승주, 히토미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김재중은 인코드의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아 심혈을 기울여 신인 걸그룹을 제작했다.
세이마이네임은 다음 달 데뷔를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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