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소식] 아이린 솔로앨범 아이튠즈 앨범차트 21개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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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일본 싱글 '소비기한' 발매·음진협 신진밴드 후원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아이린 첫 솔로 앨범 글로벌 인기 =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의 첫 솔로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가 21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이 앨범은 발매일인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홍콩, 베트남, 대만, 브라질 등지에서 정상을 찍었다.
또한 전날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 25만장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라이크 어 플라워'는 아련하고 중독적인 멜로디를 앞세운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8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은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 세븐틴, 네 번째 일본 싱글 발매 = 그룹 세븐틴이 27일 네 번째 일본 싱글 '소비기한'(Shohikigen·消費期限)을 공개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싱글은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마에스트로'(MAESTRO)의 일본어 버전 등 3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감정의 유효기간에 관해 고민하는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멤버 우지와 프로듀서 범주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븐틴은 싱글 발매와 함께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이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을 찾는다.
▲ 신진밴드 후원 공연에 사랑과평화·윤항기 출연 = 사단법인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하 음진협)가 다음 달 21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신진밴드 후원 콘서트 'K-밴드 날개를 펴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펑크 밴드 사랑과 평화, 데블스와 함께 1963년 결성돼 한국 록밴드의 시초로 꼽히는 키보이스 멤버 윤항기가 출연한다. 음진협이 주최한 신진밴드 경연대회 우승팀 바이탈 디그리, 3위팀 덤스도 무대를 꾸민다.
음진협은 이번 콘서트가 키보이스에서 이어지는 한국 밴드 역사 6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겸한다고 설명했다.
콘서트는 음진협을 후원하는 회원을 위한 행사로, 관람을 원하는 비회원은 음진협(☎02-6014-067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