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티스트·테디표 걸그룹…눈도장 찍을 신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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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나이비스·더블랙 미야오·안테나 드래곤포니 잇달아 데뷔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3D와 2D를 오가는 버추얼 아티스트부터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걸그룹까지….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나이비스, 미야오, 보이밴드 드래곤포니 등 신인 아티스트들이 잇달아 도전장을 던진다.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버추얼(가상) 가수 나이비스(nævis)는 이날 오후 6시 싱글 '던'(Done)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던'은 오랫동안 자신을 억압한 공간과 존재에서 벗어나 자유를 향한 여정으로 나아가는 나이비스의 첫걸음을 상징하는 곡이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나이비스가 디지털 세계를 떠나 현실 세계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사람의 모습을 본뜬 3D 캐릭터에서 애니메이션을 떠오르게 하는 2D 캐릭터까지 유연하게 외형을 바꾸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그룹 에스파의 세계관 속에서 조력자 캐릭터로 활약한 나이비스는 음원, 콘서트 등으로 공식 데뷔 전부터 팬들을 만나며 거리감을 좁히는 데 집중했다.
6월에는 에스파 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으며, 탄생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세계관을 구축했다.
빅뱅, 블랙핑크 등의 히트곡을 선보인 스타 프로듀서 테디와 그룹 동방신기 출신 한류 스타 김재중은 각각 첫 번째 걸그룹을 내놓는다.
'테디표' 신인 걸그룹 미야오(MEOVV)는 지난 6일 데뷔 싱글 '미야오'(MEOW)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곡은 중독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베이스가 돋보이는 노래로, 강렬하고 감각적인 음향과 멤버들의 독특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K팝 정상급 프로듀서 테디가 가진 노하우를 살려 다른 그룹과 차별화된 음악 퀄리티를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
멤버 안나는 싱글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지고 파워풀한 음악과 강렬한 색, 한편으로는 귀엽고 순한 면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재중이 제작한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은 다음 달 공식 데뷔를 앞두고 소속 멤버를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의 CSO(최고전략책임자)를 맡고 있는 김재중은 멤버들의 트레이닝에 관여하는 등 데뷔 과정을 직접 이끌었다.
안테나의 신인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는 오는 26일 첫 미니음반 '팝 업'(POP UP)을 발매한다.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최초로 선보이는 보이밴드로 보컬 안태규, 기타 권세혁 등으로 이루어진 4인조 그룹이다.
데뷔 음반에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갖췄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드래곤포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가 2만 명을 돌파하고, 관객 500명을 모집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다.
데뷔 이후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축제 무대에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