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디바' 윤시내, 11월 연세대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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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성기자
'열애'·'DJ에게'로 1980년대 풍미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열정의 디바' 윤시내가 11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주최사 비전컴퍼니는 11월 23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윤시내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974년 영화 '별들의 고향' 삽입곡 '나는 열아홉 살이에요'로 데뷔한 윤시내는 밴드 '사계절' 보컬과 솔로 활동으로 1980년대를 풍미했다.
'열애', '공부합시다', 'DJ에게' 등의 히트곡과 함께 KBS 가요대상, MBC 10대 가수 5회 연속 수상 등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에는 방송이나 행사 출연 대신 자신이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 '열애'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을 열어왔다.
그러면서도 꾸준히 음반 작업을 이어가 지난 3월에는 신보 '윤시내의 팝'을 발매했다. 2022년에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 본인 역으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윤시내는 라이브 밴드, 무용단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과 팝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주최사는 "윤시내는 데뷔 시절에 비해 조금도 손색없는 성량과 음악적 파워,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돌 같은 비주얼과 더욱 화려해진 무대매너로 기존 팬들과 젊은 세대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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