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일본 패션·음악 프로듀서 히로시 후지와라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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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일본 데뷔 기념 도쿄 돔 팬 미팅…"멤버들 열심히 준비 중"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 유명 패션 디자이너 겸 음악 프로듀서인 히로시 후지와라와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11일 밝혔다.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이자 음악 프로듀서·뮤지션으로도 활약하는 히로시 후지와라는 뉴진스를 위해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을 디자인했다.
이들 협업 아이템에는 히로시 후지와라가 직접 쓴 한글을 포함해 뉴진스의 팀명, 멤버 이름, 히로시 후지와라의 이름을 활용한 다양한 그래픽이 프린팅됐다.
뉴진스는 이 제품들을 다음 달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특별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뉴진스는 앞서 팝 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가방 형태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실물 음반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도어는 "뉴진스는 그간 애플, 코카콜라, 나이키, 파워퍼프걸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컬래버레이션(협업)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냈다"며 "서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차원의 결과물을 내는 뉴진스의 협업 방식에 많은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다음 달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한다. 이어 다음 달 26∼27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이자 첫 단독 공연을 도쿄 돔에서 연다.
어도어는 "일본 '버니즈'(뉴진스 팬덤)와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고자 데뷔 쇼케이스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팬 미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데뷔 전부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뉴진스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