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후' 미국 빌보드 '핫 100' 30위…8주째 롱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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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크레이지' 2주 연속 진입 성공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 연속 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후'는 전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30위를 기록했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후'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 힙합 알앤비(R&B) 곡이다.
방탄소년단 RM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국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의 '네바 플레이'(Neva Play)는 '핫 100'에 36위로 처음 진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룹 르세라핌이 8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크레이지'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29 [email protected]
걸그룹 르세라핌의 '크레이지'(CRAZY)는 전주보다 12위 하락한 88위로 같은 차트에 2주 연속 제목을 올렸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K팝 가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트와이스 쯔위의 첫 솔로 앨범 '어바웃 쯔'(about TZU)가 19위로 처음 진입한 것을 비롯해 르세라핌의 '크레이지' 54위,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ATE) 98위, 지민의 '뮤즈' 102위, 엔하이픈의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200위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