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박훈정 신작 '슬픈 열대' 촬영 시작…김명민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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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기자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최근 태국 현지 촬영에 들어갔다고 배급사 마인드마크가 7일 밝혔다.
'슬픈 열대'는 사부라는 이름의 동남아시아 열대 우림 지배자가 킬러로 키워낸 청년들이 서로를 의심해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배우 김명민이 카리스마를 발휘할 사부 역을 맡았다. 이신영, 박유림, 박해수가 정글에서 자란 킬러를 연기한다. 대만 배우 린보홍(임백굉)과 왕부제(왕백걸)도 합류했다.
배급사 측은 '슬픈 열대'를 "독창적 스타일과 독보적 세계관을 선보여온 박훈정 감독의 글로벌 액션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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