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한곳에 집결'…부산콘텐츠마켓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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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호기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 전 세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거래되는 방송·콘텐츠 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이 22일 문을 열었다.
이번 부산콘텐츠마켓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을 주제로 열린다.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45개에서 700개 업체, 2천여 명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참가한다.
2007년 출범한 이 행사는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가 거래되는 방송·콘텐츠 시장이자 한류 문화를 앞세운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이기도 하다.
올해 행사는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교류 협약과 투자자문단 사업자 연계 및 국제 공동 투자협약, 방송과 웹툰 지식재산권(IP), 인공지능(AI) 등을 다루는 콘퍼런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어워즈 등으로 구성된다.
주최 측은 세르비아의 '노비 새드 필름 페스티벌' 주최자인 '반야 호반'과 협약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 K-콘텐츠 진출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콘텐츠마켓은 30여 개 창업투자회사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웹툰·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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