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 황순영씨 영월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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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기자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드라마 작가 황순영씨가 고향인 강원 영월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천만원을 냈다.
9일 영월군에 따르면 황 작가가 지난 8일 군청을 방문해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 작가는 "강원 출신임을 늘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았고, 앞으로도 영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의 마음은 영월의 큰 힘이 되며 더욱더 많은 사람이 고향의 발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30년 차 드라마 작가인 황 작가는 최근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스캔들'의 극본을 맡았다.
대표작은 빨강 구두, 위대한 조강지처, 뻐꾸기 둥지, 루비 반지, 순옥이, 헬로! 발바리, 요정 컴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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