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상비즈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후속작 과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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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람기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상상비즈아카데미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5월 개관한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작년까지 총 14개 과정에서 2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139명이 웹툰·웹소설 제작사와 작품 계약을 체결하거나 에이전시에 취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7개의 정규과정을 운영하고 총 14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부터 8월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작가로 데뷔는 했지만 후속작을 고심 중인 기성작가들을 위해 후속작 개발과정을 기존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또 일본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연계한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교육생 모집은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1∼2월과 5월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창작을 통한 플랫폼 연재 및 취업 의지가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상비즈플랫폼 누리집(sangsangbiz.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자체 양성한 창작자들의 지식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하고자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과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웹툰 종주도시 서울에서 다양한 장르의 창조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신진 창작자들을 양성하고 우수한 지식재산권이 글로벌 K-콘텐츠로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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