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마시 "뉴진스 다니엘, 친동생이지만 영감주는 선배"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주성기자

    13일 데뷔 미니음반 '민와일' 발매…"내 노래로 위로와 에너지 받길"

    다니엘 친언니로 관심…"함께 이름 거론돼 기뻐, 서로 응원"

    가수 올리비아 마시
    가수 올리비아 마시

    [엠플리파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다니(뉴진스 다니엘 애칭)와 함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부담스럽냐고요? 저는 다니의 언니인 게 기쁜걸요. 저와 다니는 서로를 응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담은 전혀 없어요."

    가수 올리비아 마시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뉴진스 다니엘 친언니'다.

    2023년부터 한국에서 작곡가로 활동한 그는 지난해 가수 데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니엘의 언니로 관심을 받았다. 자매는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자기만의 음악을 보여줘야 하는 신인 가수에게는 자칫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올리비아 마시는 이러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마시는 최근 서울 강남구 워너뮤직코리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니는 제게 영감을 주는 가요계 선배여서 응원하고 있다"며 "다니가 제게 조언할 때도 있어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며 웃었다.

    미니음반 '민와일' 발매하는 올리비아 마시
    미니음반 '민와일' 발매하는 올리비아 마시

    [엠플리파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0월 데뷔곡 '42'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한 그는 13일 자신의 첫 미니음반 '민와일'(Meanwhile)을 발매한다.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 '스트래티지'(STRATEGY)와 '백시트'(BACKSEAT)를 포함해 5곡이 수록됐다.

    '스트래티지'는 1980년대 댄스곡을 떠올리게 하는 빠른 박자의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반주를 곁들인 '42'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마시는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춤을 출 수 있는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정하고 싶었다"며 "아직 춤을 못 추는 편이라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많이 연습해 한 번쯤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작곡 활동에 몰두했던 지난 3년간 경험한 관계와 감정을 음반에 담았다는 그는 청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해 위로와 에너지를 느꼈으면 한다고 바랐다.

    "'힐링이 됐다'는 반응을 볼 때마다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사람들에게 작지만 위로가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뉴진스 다니엘
    뉴진스 다니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멜버른 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한국에서 활동하던 마시는 곡 작업 중 우연히 만난 레이블 대표에게 가수 제안을 받아 진로를 바꿨다.

    그는 "걱정은 많았지만, 사람들에게 제 목소리를 들려주고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동생을 보고 싶다는 마음에 한국으로 이사를 왔는데,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게 됐고 가수로 데뷔까지 하게 됐다"며 돌아봤다.

    동생 다니엘은 '직감을 믿으면 된다'라는 조언으로 그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큰 무대를 경험한 아이돌인 동생의 조언은 신인 가수에게 큰 보탬이 됐다.

    마시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쑥스러워하는 편인데 동생이 포즈를 알려주기도 한다"며 "데뷔곡 '42'를 듣고 옛날에 살던 호주 집이 생각나서 좋다는 반응을 보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근 뉴진스 멤버들이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겪는 상황에 관해선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동생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다니와 친구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다니에게 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겠고,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 여러 차례 '떨리고 설레는' 기분을 표현했던 마시는 앞으로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아직 가수로서 제 매력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에게 감정을 많이 전달하는 노래, 감동을 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올리비아 마시
    올리비아 마시

    [엠플리파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187 / 1 페이지
    공지
    리그별 팀순위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 스텔스
      LV. 5
    • 빡빡이
      LV. 3
    • 묵반나편
      LV. 2
    • 4
      임평정도
      LV. 2
    • 5
      택양엄편
      LV. 2
    • 6
      천진신제
      LV. 2
    • 7
      열훔훔만
      LV. 2
    • 8
      제창봉나
      LV. 2
    • 9
      리위금운
      LV. 2
    • 10
      나선춘흠
      LV. 2
    • 스텔스
      32,200 P
    • 빡빡이
      7,800 P
    • 진실의방으로
      4,200 P
    • 4
      히딩크
      3,800 P
    • 5
      묵반나편
      3,300 P
    • 6
      찬충뜸신
      3,300 P
    • 7
      임평정도
      3,200 P
    • 8
      강호라니
      3,200 P
    • 9
      천진신제
      2,800 P
    • 10
      리위금운
      2,800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