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하이브 갈등 속 뉴진스 굳건…'하우 스위트' 첫날 81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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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수기자
음원시장서도 강세…뮤직비디오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의 극한 대립 속에서도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 첫날 80만장 넘게 판매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2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하우 스위트'는 발매일인 24일 하루 동안 81만1천843장 팔렸다.
이로써 뉴진스는 자체 통산 네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이 확실한 상황이다.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실물 음반을 100만장 넘게 판매하는 것이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멜론 '톱 100'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음원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일본에서 4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호주, 미국, 캐나다 등 20여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사람과 동물의 시점으로 각각 바라본 감각적인 구도와 미감 등이 화제가 돼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뉴진스는 전날 오후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복귀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앞뒤로 손을 뒤집는 '프렙'이라는 동작을 포인트 안무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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