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영화 전설 '스탑 메이킹 센스' 41년 만에 국내 첫 개봉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 조회
- 목록
본문
뉴웨이브 밴드 토킹 헤즈 공연 실황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콘서트 영화의 전설로 꼽히는 '스탑 메이킹 센스'가 41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 관객을 찾는다.
수입사 찬란은 조너선 드미 감독이 연출한 '스탑 메이킹 센스'의 4K·아이맥스 리마스터링 판을 오는 8월 개봉한다고 12일 밝혔다.
독창적인 스타일의 뉴웨이브 밴드 토킹 헤즈가 1983년 12월 할리우드 판타지스 극장에서 연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일반적인 콘서트 영화들과는 달리 인터뷰, 백스테이지 장면, 관객 반응 등을 없애고 오직 무대 위 토킹 헤즈의 퍼포먼스 자체에만 집중한 게 특징이다.
이 작품은 1984년 북미 개봉 당시 수많은 매체로부터 "역대 최고의 콘서트 영화"라는 찬사를 들었다. 영화 평론 플랫폼 레터박스에서는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하며 다큐멘터리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2021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의 영구 보존 작품으로 선정됐다.
미국 유명 독립 영화사 A24는 이후 '스탑 메이킹 센스'를 리마스터링해 2023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정식 개봉한 적이 없어 영화 팬들은 해외 DVD 등을 통해 시청해야 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서브스턴스' 등을 연달아 흥행시킨 찬란이 이 영화를 수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나라 극장에 걸리게 됐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