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소식] 아이들이 직접 촬영·연출…'여름영화'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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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직접 촬영·연출…'여름영화' 상영회 = 강원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2∼4시 강원 고성군 간성읍 달홀영화관에서 '여름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고성문화재단의 2025년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영화는 대진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연출했다.
여름영화에서 '여름'은 계절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함경북도 방언에서 '열매'를 뜻하는 말로, 아이들의 창작 결과물을 의미한다.
감독과의 대화(GV) 시간도 마련돼 영화 제작에 참여한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한다.
또 영화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자료 보관 전시도 공개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시선과 감정이 담긴 영화는 그 자체로 지역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신·출산 가정 대상 맞춤형 지원 확대 = 강원 고성군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와 신생아 대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임산부에게 임신 주수에 따라 영양제와 출산용품을 제공하고,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임신 초기에는 엽산제, 철분제, 유산균 등 영양제를 지원하고, 임신 28주 이후에는 5만원 상당의 신생아 선물 세트(배냇저고리 등 5종)를 지급한다.
임산부 요가, 아기용품 만들기 등 건강 교실은 분기별로 운영 중이다.
출산 후에는 유축기를 최대 6개월간 무료로 빌려준다.
또 20∼49세 남녀 대상 가임력 검사비, 의료비·약제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실질적인 출산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출산 장려금은 고성군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가정을 대상으로 첫째 140만원, 둘째 290만원, 셋째 이상은 460만원을 1∼3년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거주 기간이 부족할 경우 출생 신고 후 100일 이상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