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의 잔잔한 정통 멜로 '우리영화'…첫 회 4.2%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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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영화감독과 시한부 배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SBS 새 드라마 '우리영화'가 시청률 4%대로 막을 올렸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SBS '우리영화' 첫 회 시청률은 4.2%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5년 만에 차기작을 만들기로 결심한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작품의 자문에 응한 시한부 환자 이다음(전여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5년 전 데뷔작 '청소'가 크게 흥행한 이제하는 자신의 성공이 영화계 거장이었던 아버지의 명성 덕분이라는 생각에 차기작을 찍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한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던 그는 결국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하얀 사랑'을 리메이크해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6개월 시한부 인생이라는 여자 주인공의 설정을 잘 담아내기 위해 시한부 환자 이다음에게 자문하러 찾아가는데, 둘은 이미 우연한 계기로 여러 차례 마주쳤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란다.
'우리영화'는 첫 회부터 영상미 넘치는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은 섬세하고 진중한 성격의 영화감독 이제하를 자연스럽게 묘사해내며 극에 힘을 실었고, 전여빈은 구김살 없이 명랑한 시한부 환자 이다음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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