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민요의 만남…프렐류드·예결 프로젝트 앨범 'JZ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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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앨범 'JZNR Vol.1' 표지

[PR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재즈 밴드 프렐류드와 서도민요 소리꾼 예결이 최근 프로젝트 앨범 '제이지엔알 볼륨.1'(JZNR Vol.1)을 발표했다고 홍보사 PRM이 27일 밝혔다.

앨범 이름은 재즈(Jazz)와 서도 산타령의 첫 곡인 '놀량'의 영어 약자를 합친 것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 정신을 표현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양류가'를 필두로 '몽금포타령', '는실타령' 등 서도 및 경기 민요를 재해석한 6곡이 실렸다. 현대적인 작사와 작곡으로 민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양류가'는 버드나무를 소재로 한 경기민요다. 프렐류드는 드럼과 기타를 앞세운 펑키 재즈로 리듬감을 살렸다. 발매 이후 음원 플랫폼 멜론 국악 장르 차트에서 최고 2위를 기록했다.

프렐류드는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구성된 4인조 재즈 밴드다. 2003년 결성 이후 지금까지 총 11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예결은 2018년 데뷔한 젊은 소리꾼으로 공연과 방송 활동으로 서도민요의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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