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엇갈리는 '오징어 게임3', 이틀 연속 93개국 1위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3 조회
- 목록
본문
애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화 1위…이병헌 출연작 동시 정상에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이 이틀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30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전날 기준으로 이틀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은 공개 하루만인 28일 기준 TV쇼 부문 1위로 처음 진입했다.
플릭스 패트롤은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톱 10' 순위 등을 기준으로 국가별로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집계한다.
앞서 시즌1은 공개된 지 8일 만에 세계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다.
시즌3은 전작의 화제성 영향으로 하루 만에 전 세계 1위 콘텐츠로 올라섰지만,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가 매긴 점수를 토대로 산정하는 토마토 지수는 83%를, 시청자 점수인 팝콘 지수는 51%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을 본 시청자 가운데 절반 가까이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의미다.
앞서 시즌1에 대한 로튼토마토 지수는 95%, 팝콘 지수는 83%였다.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는 악령을 물리치는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난 20일 공개 후 9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9일 기준으로 프랑스, 독일, 홍콩, 레바논, 코스타리카 등 33개국에서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현재 넷플릭스 영화와 TV쇼 1위에 모두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3'에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과 대척점에 서 있는 게임 주최자 프론트맨 역할을 맡았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는 저승의 지배자인 귀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