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혁 감독 VR 영화 '저녁 8시와 고양이', 베네치아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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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최민혁 감독의 영화 '저녁 8시와 고양이'가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이머시브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21일 밝혔다.
'저녁 8시와 고양이'는 실시간 이미지·독백 생성 기술을 활용해 사고로 연인을 잃은 한 만화가의 애도 과정을 보여주는 관객 체험형 작품이다.
최민혁 감독은 한예종 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에 재학 중으로, 아트앤테크놀로지랩(AT랩)의 창작·기술 융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
최 감독은 "주인공 '하루'의 애도와 기억의 여정에 관객을 참여시키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인공지능(AI)을 시적이고 섬세하게 활용해 깊은 감정을 자아내는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베네치아영화제 이머시브 부문에서는 전통적인 극장 상연용 영상 콘텐츠가 아닌 가상현실, 증강현실(AR) 등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스토리텔링 작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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