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올해의 산에 '히말라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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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영화 8편 상영…다양한 문화 행사도 예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8일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리는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관객들이 히말라야-네팔관으로 향하고 있다. 2018.9.8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제10회 영화제 '올해의 산'으로 네팔의 히말라야를 선정하고, 네팔의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산'은 매년 전 세계의 대표 산맥을 보유한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의 영화, 문화, 역사, 생활상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섹션이다.
이번 섹션은 네팔 상업 극장 개봉작 3편을 비롯해 네팔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KIMFF)와 연계한 '네팔 파노라마'를 통해 장편 2편, 단편 3편 등 총 8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의 산' 프로그래밍에 참여한 KIMFF 조직위원장 람야타 림부는 "네팔의 다양한 정체성과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더 많은 관객에게 소개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 기간인 오는 30일 네팔 특별전 '네팔의 희망'을 상영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내년 본영화제에 앞서 올해 사전영화제 성격의 프레페스티벌이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네팔 특별전에서는 아시아 최초 국제산악영화제인 네팔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 수상작 3편이 상영된다. 사진은 영화 '수나칼리'의 한 장면. 2015.8.13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 [email protected]
이들 영화 중에는 부부 갈등과 전통 속 불평등을 날카롭게 짚어낸 사회 드라마 '자리', 이주 노동자들의 현실을 담담히 그린 '레드 수트케이스', 네팔 동부 구릉지대 정취를 배경으로 한 사랑이야기 '울 스웨터' 등이 있다.
'자리' 주연 배우이자 네팔의 스타인 미루나 마가르와 다야항 라이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참석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한다.
이정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전 세계 산악인과 등반자들에게 상징적인 탐험지인 히말라야는 많은 이들의 '꿈의 목적지'"라며 "네팔은 여전히 미지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으며, 네팔 영화 산업은 최근 꾸준히 성장하며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람야타 림부가 상영 전 해설을 진행하는 '네팔 영화 뷰파인더' 프로그램에서는 네팔 영화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7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9.27 [email protected]
9월 27일 오후 7~9시 '카페 뒤 극장'에서 '히말라야-네팔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네팔 전통 악기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하고, 네팔의 전통 환영 인사로 '카다'를 걸어주는 특별한 순서도 진행된다. '카스트를 넘어'와 '사랑과 미움의 세레나데' 등 영화 두 편을 상영한 후 사우라브 기미어 감독과의 영화 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 기간인 오는 30일 네팔 특별전 '네팔의 희망'을 상영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내년 본영화제에 앞서 올해 사전영화제 성격의 프레페스티벌이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네팔 특별전에서는 아시아 최초 국제산악영화제인 네팔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 수상작 3편이 상영된다. 사진은 영화 '푼테의 바퀴'. 2015.8.13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 제공 >> [email protected]
한국 내 네팔 음식 전문점 '에베레스트'의 팝업 스토어가 운영돼 네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극히 사적인 네팔'의 작가이자 방송인인 수잔 샤키야가 동요를 통해 네팔어를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26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울산=연합뉴스) 울산에서 개막한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히말라야-네팔 영화만 따로 선별해 보여주는 특별관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진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히말라야-네팔관에서 상영되는 단편 영화 '풀시리'의 스틸컷. 2018.9.10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