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IMF 시기 상사맨 변신…'태풍상사' 10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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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초보 상사맨이 망해가는 무역회사를 다시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태풍상사'가 10월 시청자를 만난다.
tvN은 이준호·김민하 주연의 새 드라마 '태풍상사'를 10월 첫 방송 한다고 21일 밝혔다.
'태풍상사'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기에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 사장이 된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준호는 자유분방한 오렌지족 청년에서 갑자기 상사맨이 돼 IMF 위기의 한복판에 서게 된 강태풍 역을, 김민하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K-장녀이자 상사맨의 꿈을 키워가는 오미선 역을 맡았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마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영화 '눈길' 등을 만든 이나정 감독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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