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의 역사' 공명 "30대에 교복…풋풋한 청춘 보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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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부산 배경 청춘 로맨스물…29일 넷플릭스 공개

    남궁선 감독 "즐거워지는 영화…추억과 새로운 감각 드릴 것"

    인사말하는 공명
    인사말하는 공명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공명이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에서 열린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8.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가장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의 이미지를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기대돼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주연 배우 공명이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제 입으로 이렇게 말하긴 그렇다"면서도 싱그러운 청춘의 모습을 예고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부산을 배경으로 한 청춘 로맨스물로, 악성 곱슬머리를 가진 19살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가 학교 인기남 김현(차우민)을 향한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서울에서 온 전학생 한윤석(공명)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공명은 같은 반 학생들보다 1살 많은 전학생 한윤석 역으로 우연히 얽히게 된 박세리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공명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풋풋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라 느꼈다"며 "시청자 입장에서도 보고 싶은 작품이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0대 배우로서 고등학생을 연기한 데 대해선 "저도 흠칫 놀랐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30대에 교복을 입는 게 교생선생님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렇게 안 보이려고 많은 관리를 하고 연기로도 노력했다"며 "마음의 빗장을 열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포즈 취하는 공명
    포즈 취하는 공명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공명이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에서 열린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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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출을 맡은 남궁선 감독은 "즐겁고 싶은 마음에 이 영화를 작업하게 됐다"며 "(실제 촬영하며) 굉장히 즐거워졌다. 여러분들도 영화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아픔을 잊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화 배경을 1998년 부산으로 설정한 이유에 관해서는 "1세대 아이돌 가수가 나오는 등 대중문화계에 새로운 게 들어오면서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시기가 열렸던 때"라며 "부산은 바다가 있어 트인 감각이 있고 대범한 데도 정 많은 분위기가 있다. 1998년 부산이 가진 생기를 느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화에는 당시 유행했던 곡, 고백할 때 접던 종이 학알 등 당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

    남궁 감독은 "(당시를) 경험했던 사람에게는 너무 반가운 추억이 될 수 있고,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감각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악성 곱슬머리에 괴로워하는 세리의 모습을 통해서는 사소한 것에 목숨 걸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많은 사람이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말하는 남궁선 감독
    인사말하는 남궁선 감독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남궁선 감독이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에서 열린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8.25 [email protected]

    남궁 감독은 공명과 신은수를 비롯해 차우민, 윤상현, 강미나 등 젊은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케미스트리에) 자부심이 있어요. 이런 앙상블을 구성했을 때 드는 쾌감은 드물게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배우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우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영화는 오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에서 열린 영화 '고백의 역사'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명, 신은수, 남궁선 감독, 차우민, 윤상현. 2025.8.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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