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 '앨범 구매 대신 기부'…강원 영웅시대 영북방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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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 '앨범 구매 대신 기부'…강원 영웅시대 영북방 선행 = 가수 임영웅 팬클럽이 강원 속초시에 385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3일 속초시에 따르면 임영웅 팬클럽 '강원 영웅시대 영북방(속초·고성·양양 지역방)'은 전날 시청을 방문해 10㎏ 쌀 100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이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2집을 'CD 없는 앨범'으로 제작함에 따라 앨범 구매 대신 기부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시는 기부받은 쌀은 장애인단체 및 시설,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 타자…지원 사업 추진 = 강원 속초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택시 외부 장비 개선을 위해 방범등과 빈차표시등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노후 택시 조기 대차 비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시 로고가 들어간 조별 차량 스티커를 부착해 택시 소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 업무 효율과 시정 홍보 효과도 높인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사업은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덜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 지원 정책"이라며 "택시 운수종사자와 지속 소통해 교통복지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속초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선천성 희소 질환 아동 후원금 전달 = 속초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는 3일 시청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선천성 심장질환·식도폐쇄증 등을 지닌 10개월 아기 '소원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원이는 출생 직후부터 대수술이 필요한 선천성 질환을 안고 태어났다.
현재까지 약 6억4천만원의 치료비가 들었지만 상당 부분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특히 소원이는 미혼모이자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의 보호를 받고 있어 의료비와 병간호비 부담이 극심한 상황이었다.
시는 공공후견인을 통해 복지 지원을 연계 중으로,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사회적 돌봄 확대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동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속초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