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OST 8곡, 10주 연속 빌보드 '핫 10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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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앨범 1위 석권…에스파·제베원·몬스타엑스 앨범차트 데뷔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8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0주 연속 동시 진입했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통산 5주째 정상을 차지한 '골든'(Golden)을 포함해 총 8곡이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고,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각각 8위와 15위에 올랐다.
이어 '테이크다운'(Takedown)이 21위, '프리'(Free)가 24위를 기록했다. 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테이크다운'은 61위에 자리했다.
이들 OST 8곡은 지난 7월 '핫 100'에 동시 진입한 이래 10주 연속으로 차트에 머물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OST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하면서 싱글·앨범 차트를 동시 석권했다.
K팝 장르의 앨범과 수록곡이 두 차트에서 동시에 정상을 밟은 것은 2020년 12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와 함께 이번주 '핫 100'에서는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가 57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62위, 그룹 블랙핑크의 '뛰어'는 92위에 각각 머물렀다.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KARMA)가 8위로 3주 연속 진입했다.
그룹 에스파의 신보 '리치 맨'(Rich Man)은 14위로 앨범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와 몬스타엑스의 '더 엑스'(The X)는 각각 23위와 31위로 데뷔했다.
캣츠아이의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32위, 트와이스의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12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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