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에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조회
- 목록
본문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달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년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에서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폭싹 속았수다'가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청춘들의 삶과 모험을 사계절의 서사로 풀어냈다.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오르며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중·장편 드라마 부문 우수상은 조선시대 인물 허균이 현대에 와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허식당'이, 단막·숏폼 드라마 부문 우수상은 이승을 헤매는 귀신을 성불시키는 세탁소 이야기를 담은 '귀신도 세탁이 되나요?'가 차지했다.
예능 부문에선 다섯 명의 아이가 다양한 수업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랜선육아왕: 꽃꼬마 프로젝트'가, 교양 부문에선 성소수자 가족의 삶을 조명한 '모든패밀리'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은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내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헌정하는 과정을 담은 '선물'에 돌아갔다.
뉴미디어 발전에 기여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티빙과 밤부네트워크가 받았다.
올해 8회를 맞은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서비스된 우수 영상콘텐츠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사업자에게 포상해 뉴미디어 제작 환경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9개 수상작(팀)에는 총 5천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과 연계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