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민 에브리씽 투 미' 만들어 부른 美가수 닐 세다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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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60∼70년대 미국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닐 세다카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이 유족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향년 만 86세.
1939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곡을 만들었다. 뉴욕 줄리아드 스쿨에 다닐 때인 1958년 가수 카니 프랜시스(1937∼2025)에게 만들어 준 곡 '멍청한 큐피드'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같은해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1959년 '오!캐롤'과 '원 웨이 티켓'(One Way Ticket), 1960년 '스테어웨이 투 헤븐'(Stairway to Heaven), '유 민 에브리씽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등 대형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했다.
'스테어웨이 투 헤븐'은 1971년 레드 제플린이 같은 제목의 노래를 발표한 적이 있다. '원 웨이 티켓'은 1980년 가수 방미가 '날 보러와요'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불렀다.
그가 부른 '유 민 에브리씽 투 미'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 1974년 엘튼 존과 손잡고 발표한 '래프터 인 더 레인'(Laughter In The Rain)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1978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1983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80대가 된 뒤에도 매년 수십 차례 콘서트를 열었다.
AP통신은 "(고인이)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엘비스 프레슬리 이후, 비틀스 이전 시대에 10대의 순수함을 반영한 곡을 만들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