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센터서 9∼10일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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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영기자
맥주 마시기 대회, 해양치유 버스킹 라이브, EDM 파티 등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양치유 1번지' 전남 완도군은 9∼10일 '2024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 위치한 완도해양치유센터 옆 광장(완토리니)에서 9∼10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맥주(무알코올) 빨리 마시기 대회를 시작으로 해양치유 버스킹 라이브, 썸머 나잇 EDM 파티 등 야간 공연과 해양치유 비어존 등을 운영한다.
시원한 생맥주와 치킨, 다양한 핑거푸드, 완도군과 보해양조가 협업해 만든 소주인 '다시, 마주', 완도군관광협의회에서 만든 수제 맥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해양치유 버스킹 라이브에는 총 6팀이 참여하며, 썸머 나잇 EDM 파티는 DJ와 스트리트 댄스팀이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치맥 페스티벌에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완도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조 체계 구축했다.
응급의료지원반, 현장대응반 등도 꾸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6일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신지 명사십리는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라면서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과 함께 완도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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