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김태우, 챌린지 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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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태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김태우는 18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최종일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전날 1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된 바람에 이날 최종 라운드 하루만 치른 이번 대회에서 김태우는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지만 엄정현, 강규한, 김준형, 이현섭, 최예종 등 5명도 65타를 쳐 연장전을 벌여야 했다.
15번 홀(파4)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김태우는 혼자 버디를 잡아냈다.
김태우는 "주니어 시절부터 연장전을 자주 치러봤다. 연장전에서는 늘 이겨서 오늘도 우승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후반에 신기할 만큼 퍼트가 잘됐던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1년 KPGA투어에 데뷔했지만, 시드를 지키지 못하고 2부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태우는 지난해 군 복무까지 마쳤다.
김태우는 "남은 대회서 최선을 다해 다시 KPGA 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다시 돌아간다면 꼭 시드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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