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BO리그 최우수선수 페디, 메이저리그 애틀랜타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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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3년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20승을 올리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오른손 투수 에릭 페디(32)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애틀랜타는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부터 페디를 영입하는 대신 추후 선수 또는 현금을 주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페디는 2023년 NC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 자책점, 탈삼진 3관왕에 올랐다.
그해 12월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1천500만달러에 계약한 페디는 지난해 7월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됐다.
작년에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 2개 팀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호투한 페디는 올해는 3승 10패, 평균 자책점 5.22로 부진해 지난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다.
이번 시즌 44승 60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무는 애틀랜타는 최근 선발 투수 쪽에서 부상자가 많이 나와 페디를 영입했다.
201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페디는 빅리그 통산 33승 52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승이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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