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4홈런' 커츠, MLB 이달의 선수·신인선수 석권
작성자 정보
- 먹튀잡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 조회
- 목록
본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신인 최초로 한 경기 4홈런을 터뜨린 '괴물 루키' 닉 커츠(애슬레틱스)가 이달의 선수상과 이달의 신인 선수상을 석권했다.
MLB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커츠를 아메리칸리그(AL) 7월 이달의 선수, 신인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커츠는 7월 한 달간 타율 0.395, 11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433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7월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선 홈런 4개를 포함해 6타수 6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MLB 사상 한 경기 4홈런은 역대 20번째이고, 신인 타자로는 커츠가 처음이었다.
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 이달의 신인 선수상을 휩쓴 건 AL 통산 열 번째다.
커츠는 올 시즌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23홈런, 61타점을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NL) 이달의 선수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외야수 카일 스토워스, 이달의 신인선수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 아이작 콜린스가 선정됐다.
AL 이달의 투수는 네이선 이발디(텍사스 레인저스), NL 이달의 투수는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AL 이달의 구원투수는 켄리 얀선(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NL 이달의 구원투수는 에드윈 디아스(뉴욕 메츠)가 뽑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