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 U-21 세계선수권 9-16위 결정전서 체코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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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으로 져 13-16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신은지 18득점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21세 이하(U-21)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16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15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대회 9-16위 순위 결정전에서 체코에 1-3(22-25 22-26 26-24 20-25)으로 패했다.
브라질과 16강에서 0-3 완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은 체코에 막히면서 13-16위 순위 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태국 패자와 맞붙는다.
한국은 첫 세트와 2세트를 각각 22-25로 진 뒤 3세트 들어 공세를 강화해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이겨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높이와 파워를 앞세운 체코에 4세트를 20-25로 넘겨주면서 13-16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신은지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뽑았고, 곽선옥(이상 정관장)도 11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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