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10월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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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임성재와 김시우가 오는 10월 고국 팬 앞에서 경기를 펼친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10월 23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18일 밝혔다.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한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과 함께 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3명의 경기를 국내에서 감상할 기회다.
2019년 우승했던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지난 2023년에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과거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당시 우승이 고국인 한국에서 거둔 생애 첫 우승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는 임성재는 "고국에서 경기하는 건 언제나 환영할 일이고, 올해 다시 그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대된다. 언제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은 항상 내게 열정과 힘을 보태준다. 10월 도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시우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한다.
2022년 신한동해오픈 출전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에서 경기하는 김시우는 "오랜만에 고국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정말 설렌다.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이후 몇 년이 흘렀고 그만큼 고국의 팬들과 다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다려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화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입장권은 공식 티켓 판매채널인 '에티켓'(eticketgolf)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주요 포털에서 '골프티켓'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9월 14일까지 1차 얼리버드 기간 정가의 30% 할인 판매하며 9월 15일부터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2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