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프로 스포츠 구단 18곳과 '다회용기 사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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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다회용기 120만개 사용·일회용품 폐기물 66t 감축' 전망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4일 수원 KT위즈를 비롯한 도내 프로 스포츠구단 18곳 모두와 다회용기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 등 도내 4곳의 프로 전용 구장에서만 시행돼 온 다회용기 사용이 이제 도내 모든 프로구단 경기장으로 확대됐다.
올해 5월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시작한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경우 지난달 말까지 9경기 동안 4만여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고, 반납률은 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월드컵경기장에서 6경기 동안 폐기물 감축량이 1천36㎏였던 것으로 미뤄, 도내 전 프로 구장으로 다회용기 사용이 확대되면 연간 다회용기 사용은 120만개, 일회용품 폐기물 감축량은 66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청에 일회용품 반입을 금지한 게 2년 반이 넘었다"며 "도청 공무원 수천명이 자부심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 프로 경기장으로 확대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최순호 수원FC 단장, 박경훈 수원 삼성블루윙즈 단장 등 구단 관계자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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