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안타·타율 1위 터너, IL 등재…가을야구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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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가을야구를 코앞에 두고 악재를 만났다.
필라델피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간판 유격수이자 주력 타자인 트레이 터너(32)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밝혔다.
터너는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7회초 내야땅볼을 친 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다행히 터너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포스트시즌에는 출전할 전망이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자기공명영상(MRI) 결과가 예상보다 좋았다"며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간 결장했던 당시만큼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가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터너는 공수에 걸쳐 핵심 역할을 했다.
주전 유격수로 내야 수비를 지휘하는 것은 물론 타율 0.305, 최다안타 179개로 양 부문 NL 1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도 15개를 친 터너는 도루는 36개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예약한 필라델피아는 터너의 부상을 완벽하게 치료한 뒤 우승을 다투는 가을야구에서 그를 기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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