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안재석, KIA 원정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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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의 안재석
    두산의 안재석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안재석(23)이 KIA 타이거즈 원정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안재석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외국인 선발 애덤 올러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비거리 105m)을 터뜨렸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7호, 통산 312호다. 안재석 개인으로 처음이다.

    안재석은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8㎞짜리 직구를 통타, 선제 1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올해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팀에 합류한 안재석은 지난 달 15일 KIA전에서도 5-5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1회 끝내기 1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KIA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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