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최하위' 안산, 이관우 감독과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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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가 이관우 감독과 결별했다.
안산 구단은 18일 "이관우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K리그2 '꼴찌'에 머무르던 안산의 제7대 사령탑을 맡은 이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최하위에서 끌어내고 1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개막 4연패와 더불어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으로 힘겹게 출발한 안산은 최근 8연패와 더불어 무려 14경기 연속 무승(5무 9패)의 수렁에 빠지며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안산 구단은 "이관우 감독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1일 충북청주FC전부터는 홍성요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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