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선수가 꼽은' 경계 대상 1호는 한국전력 베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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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돌고래'로 그린 신호진 "아이큐가 높아서"

    구호 외치는 한국전력 김정호와 베논
    구호 외치는 한국전력 김정호와 베논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한국전력 쉐론 베논 에반스와 김정호(오른쪽)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가 '타팀 선수가 꼽은'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베논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몰표를 받았다.

    미디어데이에서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를 통틀어 새롭게 오는 선수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누군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먼저 OK저축은행 전광인은 "저희 생각에는 한국전력 베논이 기대된다. 워낙 유명했던 선수라 그렇다"고 말했다.

    또 삼성화재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도 "한국전력 베논과 우리카드의 하파에우 아라우주(등록명 아라우조) 두 명이다. 둘 다 트라이아웃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카드 아라우조도 "외국인 선수들과 많이 플레이해봤는데, 베논 선수가 가장 기대된다"고 했고, 현대캐피탈 신호진은 "일본에서 뛴 경험도 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력한 화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배구 국가대표인 베논은 신장 206㎝의 높이를 자랑하는 선수다.

    지난달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캐나다 국가대표 주포로 활약하며 4경기에서 67점을 수확했다.

    구호 외치는 OK저축은행 전광인과 트렌트 오데이
    구호 외치는 OK저축은행 전광인과 트렌트 오데이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OK저축은행 전광인과 트렌트 오데이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15 [email protected]

    폴란드와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하던 베논은 202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일본 SV리그 오사카 사카이 블레이저스 소속으로 뛰어 아시아 배구 이해도가 높다.

    이번 시즌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 KB손해보험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재계약을 선택하자 2순위 한국전력이 베논을 지명했다.

    이 밖에 브라질 출신의 우리카드 왼손잡이 공격수 아라우조를 꼽은 선수도 있었다.

    KB손해보험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은 "예전에 같이 뛴 경험이 있고,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아라우조의 기량을 치켜세웠고, 대한항공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도 아라우조를 거론했다.

    이날 선수 대상 미디어데이는 팀별 구호 시연과 시즌 목표, 감독님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동물 등을 10초 만에 그리는 등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 전광인과 트렌트 오데이(등록명 오데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산으로 연고 이전한 팀 컬러에 따라 부산 사투리로 '진짜가? 진짜다!'를 외쳤다.

    현대캐피탈 신호진은 필리프 블랑 감독하면 떠오르는 동물로 돌고래를 그린 뒤 "일단 감독님과 많이 닮았고, 돌고래가 아이큐도 높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호 외치는 현대캐피탈 신호진과 바야르사이한
    구호 외치는 현대캐피탈 신호진과 바야르사이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현대캐피탈 신호진과 바야르사이한이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15 [email protected]

    인하대와 OK저축은행에 이어 현대캐피탈에서도 한솥밥을 먹게 된 신호진과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의 인연도 주목받았다.

    바야르사이한은 "가끔 전생에 (신)호진이와 부부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 정도다. 같이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신호진은 "운명인지 자석처럼 붙게 된다. 전생에 부부였던 거 같은데, 그만 보고 싶기는 하다"고 웃었다.

    둘은 '손으로 하트를 같이 만들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바야르사이한은 반쪽 하트, 신호진은 엄지손가락을 내미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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