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제주 유리 조나탄, K리그1 3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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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멀티골로 제주SK FC의 10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마침표를 찍은 유리 조나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유리 조나탄이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원정에서 2골을 터트리며 제주의 2-1 승리를 이끌어 3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리 조나탄의 멀티골 덕분에 제주는 10경기 동안 이어진 무승(3무 7패)의 고리를 끊고 11경기 만에 이겼다.
베스트 팀은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물리친 대전하나시티즌이 차지했다.
베스트 매치는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뽑혔다. 서울은 0-2로 끌려가던 후반에 4골을 쏟아내 4-2 역전승을 거뒀다.
34라운드 베스트 11에는 박인혁(광주), 유리 조나탄(제주), 린가드(서울·이상 FW), 이청용(울산), 이동경(김천), 류재문(서울), 문선민(서울·이상 MF), 이명재(대전), 변준수(광주), 김문환(대전·이상 DF), 김경민(광주·GK)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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