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대전시리즈 시작…홈에서 강한 한화·KS 홈경기 전패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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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1, 2차전서 모두 진 한화, 대전 홈 3차전서 폰세 내세워 반격 시동

    기뻐하는 폰세-김경문 감독
    기뻐하는 폰세-김경문 감독

    (대전=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발 투수 폰세를 격려하고 있다. 2025.10.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서울 잠실구장에서 2패를 당한 한화 이글스가 무대를 홈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옮겨 프로야구 2025 KBO 한국시리즈(KS) 3∼5차전을 치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늘 홈 경기를 앞두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한다.

    KS 첫 홈 경기를 치르는 29일에도 새롭게 각오를 다진다.

    올해부터 신축구장 한화생명 볼파크를 홈으로 쓴 한화는 정규시즌 홈 경기 승률 0.620(44승 2무 27패)을 찍었다. 10개 구단 중 홈 경기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이 한화다.

    정규시즌에서는 1위 LG를 상대로도 안방에서 5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한화는 정규시즌 잠실 방문 경기에서는 2승 7패로 밀렸고, KS에서도 1, 2차전 잠실 경기를 모두 내줬다.

    28일 하루 쉬고서 대전에서 벌이는 3차전은 한화의 명운을 가를 경기가 될 수 있다.

    한화는 정규시즌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올리며 KBO리그를 지배한 코디 폰세를 3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폰세는 대전 LG전에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서현(5경기 3세이브, 5⅔이닝 무실점), 김범수(4경기 1승 1홀드, 2이닝 무실점), 조동욱(3경기 1승, 2⅓이닝 무실점), 황준서(3경기 1승, 3이닝 무실점) 등 한화 불펜진도 대전 LG전에서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대전 LG전에서 임시 선발로 1번, 중간 계투로 1번 등판한 정우주도 3⅔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눌렀다.

    노시환 솔로홈런
    노시환 솔로홈런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2차전.
    1회초 1사 상황에서 한화 노시환이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4차전 선발이 예고된 라이언 와이스는 대전 LG전에 한 번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실점 하고 선발승을 따냈다.

    한화 타선의 핵 문현빈과 노시환은 대전 LG전에서 맹활약했다.

    문현빈의 대전 LG전 성적은 타율 0.357, 1홈런, 1타점, 노시환의 성적은 타율 0.417, 1홈런, 2타점이다, 황영묵은 대전에서 LG를 만나면 타율 0.636(11타수 7안타)의 고감도 타격을 뽐냈다.

    이렇게 '대전 LG전'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 한화가 KS에서도 홈에서 반격하면, 김경문 감독은 지긋지긋한 징크스에서 벗어난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인 2005년과 2007년, 2008년, NC 다이노스 지휘봉을 잡은 2016년에 KS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4패로 무너졌고, 2007년에는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1, 2차전을 잡은 뒤 내리 4패를 당해 또 우승이 무산됐다.

    2008년에도 SK에 1승 뒤 4패를 당했고, 2016년에는 두산에 승리 없이 4패로 물러났다.

    [그래픽]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진행 상황
    [그래픽]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진행 상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LG 트윈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서 박동원과 문보경이 투런홈런을 터트리는 등 장단 11안타와 사사구 6개를 집중시켜 한화에 13-5로 승리했다.
    한화는 대전 홈으로 돌아가 29∼31일, KS 3∼5차전을 치른다. LG가 3, 4차전에서도 승리하면 5차전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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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 2차전도 내주면서 김경문 감독의 KS 경기 승률은 0.143(3승 18패)으로 더 떨어졌다.

    잠실 12연패를 깨지 못한 김 감독은 '홈 경기 무승 사슬'을 끊고자 한다.

    김 감독은 지난해까지 KS에서 10번 홈 경기를 치렀고,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KS에서 김 감독이 거둔 3번의 승리는 모두 인천 원정 경기(2007년 2승, 2008년 1승)에서 나왔다.

    김 감독은 2008년 SK와의 1차전 승리 뒤 KS 경기 10연패 늪에 빠져 있기도 하다.

    한화와 김 감독이 대전 홈 팬들 앞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할 수 있을까.

    과거 기록은 희망과 불안감을 동시에 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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