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타이틀 경쟁 '춘추전국시대'…득점왕은 혼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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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 아히·아라우조·디미트로프·레오·비예나 '신구 경쟁'

    여자부 모마·실바·빅토리아·자네테 '득점왕 후보'

    삼성화재의 외국인 거포 아히
    삼성화재의 외국인 거포 아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개막 초반 팀 순위 싸움 못지않게 타이틀 경쟁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개막 후 2∼3경기를 치른 남녀부 모두 '절대 강자, 절대 약자도 없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가운데 공격 부문 경쟁은 혼전 양상이다.

    외국인 거포들의 경연장인 남자부 득점 부문이 가장 치열하다.

    나란히 3경기씩 치른 미힐 아히(삼성화재)와 하파엘 아라우조(우리카드)가 각각 70득점(경기당 평균 23.3득점)과 68득점(경기당 평균 22.7득점)으로 1, 2위로 올라섰다.

    공격하는 우리카드의 아라우조(왼쪽)
    공격하는 우리카드의 아라우조(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OK저축은행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는 2경기에서 53점(경기당 평균 26.5득점)으로 부문 3위에 오르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특히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의 왼손 거포 디미트로프는 21일 삼성화재전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32점을 뽑으며 득점왕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공격하는 OK저축은행의 디미트로프(오른쪽)
    공격하는 OK저축은행의 디미트로프(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지난 2024-2025시즌 득점왕인 KB손해보험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통산 최다 득점에 빛나는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대한항공의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은 각각 부문 5위(48득점)와 공동 6위(47득점)로 밀려 있다.

    올 시즌 남자부 득점왕 경쟁은 지난 시즌 뛰었던 아히, 비예나, 레오, 러셀과 새 얼굴인 아라우조, 디미트로프 간 신·구 대결로 뜨거울 전망이다.

    비예나는 공격 종합에서도 1위(성공률 60.53%)를 달리는 중이고, 아라우조는 퀵오픈 부문 1위(성공률 70.37%)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여자부 득점왕 부문도 최종 타이틀 홀더를 예측하기 어렵다.

    3경기씩을 치른 한국도로공사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정관장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 흥국생명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부문 1∼4위에 포진해 있다.

    공격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모마(오른쪽)
    공격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모마(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마 68득점(경기당 평균 29.3득점), 자네테 79득점(평균 26.3득점), 빅토리아 78득점(평균 26득점), 레베카 67득점(평균 22.3득점)을 각각 기록 중이다.

    공격하는 정관장의 자네테(왼쪽)
    공격하는 정관장의 자네테(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 경기를 덜 치른 GS칼텍스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도 65점(경기당 평균 32.5득점)을 사냥하며 3년 연속 득점왕 등극을 위한 예열을 마친 상황이다.

    모마가 25일 흥국생명전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37점을 폭발했고, 실바도 23일 정관장전에서 36득점을 기록했다.

    실바는 공격 종합(성공률 47.24%)과 오픈공격(성공률 44.12%) 부문에서 각각 선두이고, 모마는 후위 공격(성공률 47.54%) 부문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스파이크하는 GS칼텍스의 실바(왼쪽)
    스파이크하는 GS칼텍스의 실바(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 역시 V리그에서 기량을 검증받은 모마, 실바, 빅토리아와 새롭게 합류한 자네테가 공격 부문에서 외국인 주포 자존심 대결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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