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로하스 체력 난조에 한숨…최근 7경기 타율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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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윤기자

    만 34세에 1번 타자-외야 수비 전념 여파

    18일 두산전서 강백호 제외하고 로하스 지명타자 투입

    kt 로하스
    kt 로하스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4)는 올 시즌 팀 타선의 중추 역할을 맡았다.

    시즌 초반엔 3번 타자로 무게 중심을 잡았고, 5월 중순부터는 1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그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상대 배터리를 흔드는 톱타자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도루는 많지 않지만, 높은 출루율로 제 몫을 했다.

    쉼 없이 달려온 탓일까. 로하스는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인다.

    8월 이후 최근 7경기 타율이 0.214로 뚝 떨어졌다. 이 기간 출루율도 0.267에 그쳤다.

    로하스가 체력 문제를 보이자 kt 타선의 파괴력도 크게 떨어졌다.

    kt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0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 기간 한 경기 평균 득점은 2점, 팀 타율은 0.184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공격력이 떨어지니 팀 성적도 고꾸라졌다. kt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거뒀다.

    kt 내부에선 로하스가 부활하지 못하면 타선 침체가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로하스를 2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굳은 표정으로 "로하스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로하스의 체력 난조는 예견된 문제였다.

    kt는 올 시즌 수비력이 약한 강백호를 주로 지명타자로 활용했고, 로하스는 풀타임 외야수로 거의 모든 경기에 수비를 봤다.

    kt는 타순 교통정리를 해결하기 위해 강백호에게 포수 역할을 맡기는 등 묘안을 짜냈으나 로하스는 피로를 깨끗하게 씻어내지 못했다.

    kt는 당분간 로하스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명타자 역할을 맡기거나 1번 타자로 다른 선수를 내세우는 등 변화를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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