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남자유소년대표팀 지도자 세미나…유소년 육성 모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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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국제축구연맹(FIFA)을 중심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과 손잡고 유소년 육성 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FIFA 남자유소년대표팀 지도자 교류 세미나'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FIFA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재능 육성 계획'(TDS, Talent Development Scheme)의 일환이다.
각국 연령별 대표팀을 이끄는 지도자 및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각자의 사례와 시각을 공유함으로써 유소년 육성을 위한 국제 기술 교류 모델을 확장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달 카타르에서 개최된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리뷰에 초점이 맞춰져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오세아니아 12개국 중 북한을 제외한 11개국 감독 및 코치와 FIFA, AFC, OFC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이용수 부회장과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 올해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 백기태 감독, 내년 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김현준 감독과 함께 FC서울, 울산 HD, 수원 삼성 등 일부 K리그 유소년팀 지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FIFA U-17 월드컵이 2년 주기에서 매년 개최로 개편되며 생겨난 변화, 전술 흐름, 선수단 관리 방식 등이 주된 내용으로 다뤄졌다.
행사 둘째 날이었던 14일에는 참가자들이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U-16 대표팀 소집훈련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