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합류 앞둔 파주, '스페인 유학파' 윙어 박수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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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2 입성을 앞둔 파주 프런티어 FC는 28일 '스페인 유학파' 윙어인 박수빈(2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고 출신의 2005년생 박수빈은 14세 이하(U-14)부터 20세 이하(U-20)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측면 공격수다.
2024년 포항 입단과 동시에 스페인 라리가의 CD 레가네스로 임대 이적해 B팀에서 1년간 실력을 쌓은 뒤 올해 6월 포항에 복귀했다.
K리그에서는 11월 30일 강원FC와의 2025시즌 최종전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투입된 것이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파주는 박수빈의 영입이 "구단이 지향하는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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