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21점' GS칼텍스, 정관장에 셧아웃 승리…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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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 경기서 3-0 완승…최하위 정관장은 5연패 수렁

    득점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GS칼텍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최하위 정관장을 제물 삼아 2연패 사슬을 끊었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21점을 뽑은 외국인 거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를 앞세워 정관장을 세트 점수 3-0(25-19 25-22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5위 GS칼텍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1승 12패(승점 33)를 기록, 4위 IBK기업은행(승점 36)과 간격을 벌렸다.

    GS칼텍스는 또 정관장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최하위 정관장은 5연패 부진에 빠져 시즌 6승 19패(승점 18)가 됐다.

    GS칼텍스가 외국인 주포 실바를 앞세워 정관장 코트를 맹폭하며 기선을 잡았다.

    1세트 9-8에서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의 퀵오픈과 최유림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린 GS칼텍스는 줄곧 리드를 유지했고, 24-19 세트포인트에서 실바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실바는 1세트에만 7득점에 공격 성공률 54.5%의 활약으로 세트 승리를 책임졌다.

    공격하는 GS칼텍스의 실바(오른쪽)
    공격하는 GS칼텍스의 실바(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세트 들어 정관장이 반격하면서 중반까지 2점 차로 끌려가던 GS칼텍스가 강한 응집력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GS칼텍스는 16-18에서 실바의 퀵오픈을 신호탄으로 정관장을 18점에 꽁꽁 묶어두고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21-18로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2세트를 25-22로 끝내며 세트 점수 2-0으로 앞섰다.

    GS칼텍스의 가파른 상승세는 3세트에도 이어졌다.

    5-1로 초반 주도권을 잡은 GS칼텍스는 10-6, 14-8로 4~6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15-10에서 실바의 시간차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4점을 몰아쳐 19-10, 9점 차로 달아나며 결국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정관장은 외국인 공격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가 결장한 가운데 인쿠시(8점)와 정호영, 박은진(이상 7점)이 각각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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