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박해민' 꿈꾸는 한화 오재원 "영상 보며 수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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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경기 연속 안타…대표팀 평가전서 박해민과 만남 기대

    한화 신인 외야수 오재원
    한화 신인 외야수 오재원

    [촬영 이대호]

    (이토만[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신인 외야수 오재원(19)이 '1군 합격'이라는 첫 번째 관문을 넘어, 주전 중견수 도약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한다.

    칭찬에 인색한 김경문 감독조차 "1군에서 쓸 정도의 기량"이라며 합격 판정을 내린 가운데, 오재원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전 중견수 경쟁에 불을 지폈다.

    오재원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 니시자키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머린스와의 연습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1회 첫 타석부터 매서웠다. 오재원은 투 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포크볼을 공략해 침착하게 안타를 뽑아냈다.

    한화의 1차 훈련 캠프인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연습경기를 포함하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경기 후 만난 오재원은 "아직 타격감이 최상인 것은 아니지만, 코치님과 차근차근 맞춰가고 있다"며 "연속 안타를 치면서 첫 경기보다 긴장도 풀리고 자신감이 많이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바 롯데전에서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에 돌아가는 오재원
    지바 롯데전에서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에 돌아가는 오재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감독의 1군 합격 판정 소식에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잘해야 한다"고 다부지게 답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오재원의 지향점은 야구대표팀 주전 중견수이자 KBO리그 최고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는 박해민(LG 트윈스)이다.

    프로에 합류한 뒤 고교 시절과 다른 타구의 힘과 궤적, 그리고 관중의 함성으로 인한 타구음 판단 어려움 등을 실감하고 있다는 그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적응에 한창이다.

    애매한 타구에는 거침없이 몸을 날리는 신인다운 패기도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열정만 앞서서 무리하게 몸을 던지는 건 아니다.

    오재원은 "아웃 카운트와 현재 점수, 타자가 누구인지 등 상황을 다 생각하고 플레이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는 박해민 선배님 영상을 정말 많이 찾아봤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처럼 수비가 뛰어난 선수들의 영상도 챙겨 본다"고 설명했다.

    한화 신인 오재원
    한화 신인 오재원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해민의 수비'가 궁극적인 지향점인지 묻자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눈빛을 빛냈다.

    마침 한화는 23일 한국 야구대표팀과 오키나와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KBO리그 최고 투수들의 공을 직접 쳐볼 기회이자, 영상으로만 보던 박해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무대다.

    대표팀에는 류지현 대표팀 감독의 배려로 박해민과 함께 붙어 다니며 외야 훈련을 소화 중인 소속팀 선배 문현빈도 있다.

    오재원은 "최고 투수들의 공을 자신 있게 쳐보겠다"며 "박해민 선배님을 뵐 기회가 된다면 꼭 가서 수비에 관해 물어보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박해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문현빈과 함께 찾아가면 되지 않겠냐는 취재진의 농담에는 "다리를 좀 놔줘야 할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받아넘겼다.

    신인에게 쏠리는 기대와 1군 진입이라는 압박감에도 오재원은 흔들림이 없다.

    그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너무 부담만 갖지 않고 자신 있게 상황을 즐기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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